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英.佛여류지성 전기.자서전 나란히 출간-도리스 레싱
도리스 레싱은 50년대 영국 하류계층의 케케묵은 청교도적 도덕관과 계급의식의 철폐를 들고 나온 젊은 작가그룹인「성난 젊은세대」의 대열에 끼여 문제소설을 연달아 발표,영국 문단의 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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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여성의 신비"저자 베티 프리던 누구인가
『여성의 신비』를 쓰던 당시 베티 프리던은 남편과 세 아이들과 함께 살면서 가끔씩 여성잡지에 생활기사를 기고하던,40대의평범한 중산층 고학력 가정주부였다.명문여대인 스미스 대학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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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여성의 신비" 베티 프리던著
18세기 말부터 움트기 시작했던 서구여성들의 여성해방에 대한요구는 영국과 미국에서「무장투쟁」이라고 불릴만큼 치열했던 1920,30년대의 참정권 운동이 마무리되면서 일단 가라앉는 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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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원봉사에 국민들 얼마나 관심있나 전문가 좌담회
▲사회=최근 보궐선거 과정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만 우리 국민들의 자원봉사 참여율은 선진국에 비해 극히 낮다는 것이 보편적인 평가입니다. 자원봉사자가 적은 원인은 여러가지로 설명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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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길드문 계곡찾아 조촐한 추억만들기등 찜통탈출 新피서법
올여름 피서 풍속도가 달라졌다.7월초부터 계속된 폭염으로 피서시즌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돼 피서인파가 분산된 탓인지 동해안.제주도등 유명피서지가 크게 붐비지 않고 있다.또 가족단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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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여성 의식변화 시야넓히려 직장 갖는다
日本 사회에서도 여성은 결혼한 뒤 출산.육아문제 때문에 불안정한 노동력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맞벌이 비율이 82년 39.2%에서 92년 48.4%로 높아졌다. 게다가 남편수입이 연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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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혼식 LD에 담는다-고화질.반영구 60분에 150만원
본격적인 결혼시즌이다.결혼식 광경들은 특히 여성들에겐 일생을통해 간직하고 싶은 황홀한 날.그 장면들을 지금까지의 비디오 테이프보다 훨씬 깨끗한 화질로 담아 반영구적으로 재생할수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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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주방-맛.분위기 절묘한 칵테일
노래방.비디오방에 이어 요즘 대학가에는 소주방이 유행이다.소주방은 카페나 일식집 같이 깨끗한 분위기에 재래식 주점의 메뉴를 결합시킨 신종 주점. 지난해초 서울 신촌에서 하나둘 생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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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0년대 미국인 부자들도 지프 손수운전
90년대 미국의 생활 수준을 말해주는 상징적 상품들은 무엇일까.『당신이 선택하는 것,그것이 곧 당신』이라는 말에서 나타나듯 미국인의 신분은 그가 고르는 제품의 상표로 결정되곤 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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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미니즘 소설.연극.영화 연대 여성들 주장 확대 한몫
그러나 여성문제가 주요한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른 요즘 이러한장르별 全方位 접근은 여성들의 자기 주장을 증폭시키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주목받을만하다. 최근 소설-연극-영화로 連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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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문화 대상 받은 박완서씨
朴婉緖씨 약력 ▲31년:京畿開豊郡靑郊面 박적골 출생▲38년:서울 이주.▲50년:淑明女高거쳐 서울大문리대國文科 입학,6.25전쟁으로 중단.▲70년:여성동아 여류장편소설 모집에『裸木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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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V 드라마 중년 여성 갈등 못 푼다
자기 주장이 확실한 개인주의의 이십대 여성, 또 가족을 위해 희생해야 한다는 이데올로기를 아주 당연하게 내면화시키고 있는 오륙십대 여성, 그들에 비해 삼사십대는 그 색깔이 불분명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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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성년자 출산·중산층 늦둥이-인구증가 「1%벽」흔들|「세계인의 날」맞아 살펴본 실태
11일은 유엔이 정한 제4회 세계인구의 날. 한국은 인구증가율이 60년대 연평균 3%선에서 지속적인 피임·불임사업 확대로 85년 0.93%로 1%선을 하향 돌파하면서 가족계획사업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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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 대학생「오렌지족」설명에 "깜짝"
한국과 일본의 대학생 20여명이 두 나라의 문화와 경제교류에 관해 토론을 별이고 이해의 폭을 넓히려는 노력을 펴고있다.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한일학생교류의 일환으로 일본 대학생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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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차·곡주·식초등 14가지 목욕코스/북경에 사우나열풍(지구촌화제)
◎호화판 「흥화원」엔 중산층 북적/특권층 여성들 살빼기등 몸매관리 분주/개방의 실증… 이용 자체가 신분표시 기준 개혁·개방의 한목소리를 내고있는 중국에 최근 「건강목욕탕」붐이 한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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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사회 기여하는 여성운동 주력"
「신여성」으로 분류되는 여성운동 제1세대가 여성들의 의식계몽이라는 업적을 남겼다면, 국가발전과 함께 여성단체를 성장시켜온 제2세대는 여성을 조직화하여 사회적으로 조직의 힘을 표출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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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, 가요저널|이혼하지 않는 여자, 걸어서 하늘까지 감성영화 뜨거운 맞대결
잔잔한 감성영화의 대표주자인 곽지균 감독과 곽 감독 밑에서 수업, 그의 색깔을 물려받은 장현수 감독이 나란히 신작(장 감독의 경우 데뷔작)을 완성, 관심을 모으고 있다. 곽 감독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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〃잿빛세태 러브스토리로 투영〃|본지 새 연재소설 『무지개…』작가 송영 씨
본지에 장편『무지개가 머무는 곳』을 20일(일부지방 21일)부터 연재할 송영씨(52)는 기자와 만나자마자 구파발 부근으로 나가보자고 한다. 지하철 3호선은 양재를 출발, 압구정·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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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사선정 올해의 히트상품
히트상품의 요건은 경기변동이나 불황도 견뎌내는 「내구재」여야 한다는 것이다. 올해 대부분의 기업들이 실속 없는 장사를 하고 내년부터 닥칠 불황에 대비, 감량경영에 착수하는 속에서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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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계층간 협조 여성문제해결 최선"
『역대 정무(제2) 장관들께서 여성문제를 제도적으로 해결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고 생각됩니다. 앞으로 이를 실천해가도록 주력하는것이 제게 맡겨진 과제라고 여깁니다.』 20일 이계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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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폭행 사회문제화에 성공|창간 3돌 맞는 「여성신문」 이계경 사장
『여성문제에 관한 한 신뢰할 수 있는 전문매체로 자리잡혀 어려운 일에 부닥친 여성들이 제일 먼저「여성신문」을 찾는데 보람을 느낍니다.』 14일로「여성신문」창간 3주년을 맞는 이계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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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들은 변화를 갈구한다(흔들리는 인도:2)
◎리더십 부재… 정국표류 전망/간디 암살은 전통과의 단절을 상징 라지브 간디의 암살은 그가 독립이후 세대의 뉴 리더였던 점에서 새로운 도전이 좌절된 것으로 볼 수 있다. 그러나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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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가게 젊은 여성 많은 아파트 부근 좋아
「꽃」하면 으레 여성이 연상될 정도로 꽃과 여성은 밀접한 관계에 있는 탓인지 소규모 사업을 구상하는 여성들이 한번쯤 사업종목으로 꽃가게를 생각한다. 꽃가게는 꽃의 아름다움과 싱싱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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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3)주부들 「민원」해결에 앞장
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유원 아파트 건설현장. 수십 명의 인부와 포클레인이 바삐 움직이는 가운데 공사장 한쪽 끝에 2백 여명의 아주머니들이 「태양은 우리 모두의 것